최종편집 2024년 11월 17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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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도, 핏줄도, 역사도, 이 땅도 하나"
8.15민족통일대회 폐막 "만나자 이별인가"
남북이 한 민족임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8.15민족통일대회가 17일 오전 북측대표단의 평양 귀환으로 아쉬운 막을 내렸다. 북측대표단 단장인 김영대 민족화해협의회 회장은 17일 발표한 출발성명에서 "우리를 따뜻이 환대해 준 각계 단체들과 서울시민들, 남녘 동포 여러분에게 사의를 표한다. 우리는 이번 통일대회를 통해 민족도 하나, 핏줄도 하나, 역사도 하나,
인터넷공동취재단 이영태 기자
“ 하루빨리 통일이 돼서 아버님의 소원을 ”
려원구씨, '몽양 선생 독립유공자 추서 청원' 첫 서명
서울을 방문중인 몽양 여운형 선생의 셋째딸 려원구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의장이 16일 몽양 선생을 독립유공자로 추서해달라는 청원서명운동의 첫번째 서명자가 됐다. 사진 려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35분경 워커힐호텔 비즈니스룸에 마련돼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서명했다. 컴퓨터에 익숙지 않은 려 의장은 10촌 동생인 여익구씨('몽양 여운형 선생 추모사업
"독도는 우리 땅" 남북 한 목소리
남북 학자들 '온 겨레에 보내는 호소문' 채택
'독도는 우리 땅'. 8.15민족통일대회 3일째인 16일 오전 11시 남북 역사학자들은 ‘독도 영유권 수호와 일본의 과거청산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갖고 ‘해내외 온 겨레에게 보내는 특별호소문’을 채택해 독도가 한민족의 땅임을 강조했다. 토론에 참석한 8명의 남북 학자들은 ‘일본 역사를 중심으로 한 독도 연구에서 독도가 울릉도의 귀속도서인 한
남북기자대회ㆍ아시안게임 취재지원 등 제안
북측, '상부 보고 후 답변하겠다"-민족통일대회 언론부문
남과 북의 기자들이 만났다. 남측 한국기자협회 대표단과 북측 조선기자동맹 대표단은 16일 8.15민족통일대회가 진행중인 워커힐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6.15 남북공동선언의 취지를 살리는 보도와 사업을 추진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사진 비공개로 진행된 남북언론부문 모임에서는 남측 대표단(단장 정일용 한국기자협회 남북교류특위 위원장)이 제안한 6개항의 남
"칠월칠석에 남북이 만났다"
8.15민족통일대회 개막, '통일운동이야말로 최대의 애국ㆍ애족'
8.15민족통일대회 개막식이 광복절 57주년을 맞은 15일 남ㆍ북 민간대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커힐호텔 내 제이드가든에서 열렸다. 사진 개막식은 오전 10시42분 북측대표단 중 50여명이 먼저 아리랑에 맞춰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미리 자리하고 있던 남측대표단들은 일어나 박수로 환영했으며, 북측대표단은 손을 흔들며 웃는 얼굴로 답례를 했다. 뒤이어
"같은 핏줄임을 느끼고 눈을 뜰 수 없었다"
8.15 공동행사 이모저모ㆍ주요인사 인터뷰
광복과 분단의 57주년을 맞아 남과 북이 서울에서 다시 만나 아리랑을 불렀다. 남북 민간교류의 결실이 서울에서 처음 맺어진 감격적인 수확이자 남북이 한 민족임을 깨닫게 하는 8.15민족통일대회가 15일 개막식과 함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애초 오전 9시 30분으로 예정됐던 개막식 행사는 사진전에 전시될 북측 사진의 설명과 공동호소문 문구에 대한 남북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