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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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국주의' 자처하는 아베, 日 국민과 분리 대응해야"
[인터뷰] 문정인 "한미동맹 만병통치론 위험, 남북관계 개선 필요"
연세대학교 문정인 교수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미국과 중국의 대결이 첨예화되거나 담합하면서 두 나라가 지역 질서를 좌지우지하게 되면 우리가 협력할 상대는 사실 일본밖에 없다. 일본도 우리와 비슷한 운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다수 일본 국민과 우리가
이재호 기자(정리)
즉결 처형하는 무자비한 북한? 그래도 대화로 관리해야
[정세현의 정세토크] 장성택 처형, 김정은 제1비서가 주도했을 것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2일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그의 체포부터 처형까지 북한은 매우 이례적으로 전 과정을 공개했다. 이후 남한 언론에서는 장성택이 최룡해와의 권력투쟁에서 밀렸다는 분석부터 장성택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그를 밀어내기 위해 벌인 공작이었다는 등 그의 처형을 둘러싸고 갖가지 분석들을 쏟아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현 원광
세계 2위 경제대국 VS 경제성장률 0%, 한국의 선택은?
[대담] <10년 후 통일> 펴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2013년 한 해를 관통하는 단어는 '종북'이었다. 지난 대선 때부터 2013년이 저무는 현재까지,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집권세력은 위기의 순간마다 종북 카드를 꺼내 들며 물타기를 시도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정권을 안정시키는데 기여했다. 2010년 천안함-연평도 사
유시민 "한국이 피난민 정서 벗어나야 남북화해 가능"
[이재정ㆍ유시민 대담]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의 진실
남북관계 개선에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했던 정상회담의 본질적 내용이 아닌, NLL과 대화록 이관 여부라는 가짜 이슈에 우리 사회가 매몰되고 있는 형국이다. <프레시안>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최근 <노무현 김정일의 246분>이라는 정상회담 대화록
정세현 "개성공단 국제화, 5.24조치 못풀면 그림의 떡"
[정세토크] 6자회담 재개도 우리가 나서야
지난 1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의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개성공단의 국제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 현안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외통위 소속 의원들은 지난 30일 감사 차원에서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입주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었던 영향이었을까. 야당 의
정세현 "북핵 해결, 이젠 北이 적극 나서야"
[정세현의 정세토크] 박근혜정부, 전작권 연기하려다 MD 외통수에 빠져
지난 2일 열린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양국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반환 연기에 사실상 합의했다. 이어 일본에서 열린 미·일 간 2+2 회담 (외교·국방장관 회담)에서 미국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한미, 미일 간 안보 협력이 강화되면서 동북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이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북핵 문
"중국, '북핵 당사국' 한국이 나서야 한다는 입장"
[인터뷰] 문정인 교수 "김정은 '경제 중시 노선'은 지속적인 것"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지난 18일 외교부 산하 국제문제연구소 주관으로 베이징에서 1.5트랙(반관반민) 형식의 '6자회담 10주년 기념 국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문정인 교수는 이번 토론회에 민간 전문가 자격으로 참석해 중국을 비롯한 6자회담 참가국
"노무현, 김정일에게 서해 평화구상을 밝힌 참뜻은…"
[정전 60주년 기획 인터뷰] <4>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대화록에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바로 이종석 전 장관의 이름이 거명되는 부분이었는데, 배석자를 제외하곤 남측 인사 가운데 유일하게 등장하는 이름이어서 흥미로웠다. 노 전 대통령이 완전한 자주의 불가능성을 설명하면서 '이종석이
"김정은 '병진노선', 김일성 때와 차이는… "
[정전 60주년 기획 인터뷰] <3> 진징이 북경대 교수
잘 된 회담이라고 생각한다. 양측 모두 준비된 회담이었고 기대도 높았다. 한중관계가 사회, 정치, 외교, 경제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격상한다는데 의미가 있었다. 미래 20년 비전을 제기했다는 측면에서 중국 측에서 높이 평가한다. 지난 대통령들이 중국을 방문했지만
"국정원 사태, 정전 60년 체제의 적나라한 실상"
[정전 60주년 기획 인터뷰] <1> 성공회대 김동춘 교수
<프레시안>과 평화네트워크(www.peacekorea.org)는 정전 60주년을 맞이해 기획 인터뷰를 연재한다. 이번 인터뷰는 한국전쟁과 정전체제의 역사적, 현재적 의미를 짚어보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진단해 보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순서로 성공회대 사회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