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20시 1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일본이 진짜 '지구 방위대'! 첫 번째 타깃은 한반도?
[유라시아 견문] 미일 동맹 : 반동의 축
일본 : 속국의 비애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아프리카 정상 회의를 마치고 각국의 정상들은 반둥으로 이동했다. 반둥에서 따로 열린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모습이 보이지 않는 몇몇 인사들이 있었다. 일본의 아베 신조가 대표적인 경우이다. 정상 회의가 끝나기 무섭게 일본으로 돌아가 버렸다. 정작 마음은 콩밭에 있던 것이다. 미국 방문이
이병한 역사학자
'적도의 잠룡' 인도네시아, 기지개를 켜다!
[유라시아 견문] 인도네시아 : 적도의 대국
상상의 공동체 인도네시아는 '상상의 공동체'였다. 20세기 중반에야 세워진 '인공 국가'이다. 1945년 이전에 인도네시아는 없었다. 적도의 아래위로 산재한 섬들의 군집이 있었을 뿐이다. 자바와 수마트라처럼 인구가 많은 섬도 있었고, 파도만 부서지는 바위섬도 있었다. 영해를 포함하면 인도네시아의 크기는 중국이나 미국의 영토에 필적할 만큼 광활하다. 그 너른
아시아-아프리카의 '따거' 중국, 한국은?
[유라시아 견문] 반둥 : 위대한 유산
반둥 가는 길 반둥 가는 길은 수월치 않았다. 자카르타의 교통 체증은 원체 악명이 높다. 한 번 가보지 못했어도 귀에 익었을 정도이다. 한 친구는 자카르타에서 반둥까지 15시간이 걸렸다는 '무용담'을 들려주었다. 다행히 韓人(한인)들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는 넓고도 촘촘했다. '카톡(카카오톡)' 망을 두 번 거치자 지인의 지인을 통해 자카르타와 반둥을 오고
장보고와 신드바드, 사실은 술친구였다?!
[유라시아 견문] 인도양에 부는 바람
비단길과 면화길 인도양에도 대륙풍이 거세다. 21세기 해양 실크로드의 남진(南進)이 破竹之勢(파죽지세)이다. 특히 스리랑카, 몰디브, 모리셔스(Mauritius), 세이셸(Seychelles) 등, 도서 국가들이 거점이다. 언뜻 하와이, 괌, 필리핀, 오키나와를 발판으로 태평양에 진출했던 20세기의 미국을 연상시킨다. 미국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양 날개로 비
'나치의 후예'들이 '민주주의 투사'로 둔갑하다
[유라시아 견문] 우크라이나 : 신냉전과 탈냉전
신냉전 : 역사의 반복 우크라이나를 살피노라면 기시감이 거듭 인다. 20세기의 온갖 積弊(적폐)가 고스란히 반복되고 있다. 경제는 수렁이다. 2014년, 국내총생산(GDP)은 7.5% 감소하고 물가는 20% 상승했다. 정치 불안으로 해외 투자도 대폭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차관으로 간신히 연명하고 있다. 허나 IMF 개입이 독배라는 점이 더욱 큰 문
영국도, 독일도 미국을 버렸다!
[유라시아 견문] AIIB : 신 동방 무역 시대
영국의 작심 '미국의 푸들'이 변했다. 이라크 침공을 비롯하여 미국에 충성했던 영국이 단단히 마음을 고쳐먹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AIIB) 참여를 만류했던 미국의 간섭에도 불구하고 앞장서 가입을 결단한 것이다. 재고(再考)와 장고(長考) 끝의 승부수이다. 그래서 變心(변심)보다는 作心(
중국 '춘절'이 미국 '크리스마스'를 대체할까?
[유라시아 견문] 방콕의 춘절
2015년 새 연재 '유라시아 견문'이 3월 10일 닻을 올렸습니다. 그 동안 '동아시아를 묻다'를 통해서 한반도, 동아시아, 세계를 가로지르는 웅장한 시각을 보여줬던 유라시아 연구자 이병한 박사(연세대학교 동양사학과)가 앞으로 3년 일정으로 유라시아 곳곳을 직접 누비며 세계사 격변의 현장을 독자에게 전합니다. '유라시아 견문'은 매주 화요일, 독자를 찾아
마약왕이 된 반공열사, 골든트라이앵글의 비밀
[유라시아 견문] 21세기 중화망 : 치앙라이
서구 몰락 예언한 유길준, 우리는 그를 몰랐다
[유라시아 견문] <서유견문> 다시 읽기
2015년 새 연재 '유라시아 견문'이 3월 10일 닻을 올립니다. 그 동안 '동아시아를 묻다'를 통해서 한반도, 동아시아, 세계를 가로지르는 웅장한 시각을 보여줬던 유라시아 연구자 이병한 박사(연세대학교 동양사학과)가 앞으로 3년 일정으로 유라시아 곳곳을 직접 누비며 세계사 격변의 현장을 독자에게 전합니다. '유라시아 견문'은 매주 화요일, 독자를 찾아갑
지금 '한미 동맹' 타령할 때가 아닙니다!
[유라시아 견문] 유라시아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