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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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정치꾼'을 색출하라!
[윤재석의 '갑론을박'] 수치, 참담, 위구③
2회에 걸쳐 '폴리널리스트의 추악한 실체'와 '폴리널리스트를 양산하는 환경'에 대해 살펴 봤다. 온라인 상으로 오프라인 상으로 적지 않은 피드 백을 받았다. "심하다"는 반응도 없지 않았으나, 대부분 언론계의 어두운 그림자를 쾌도난마로 풀었다며 과분
윤재석 언론인
누가 폴리널리스트를 만들어내는가 : 수치, 참담, 위구 ②
[윤재석의 '갑론을박'] 비리의 저수지 '조·중·동', 그 안에선 무슨 일이?
이번 회(回)엔 언론 출신 고위 공직자들이 판박이처럼 비리에 연루되게 된 원인을 살펴보기로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들이 별다른 양심의 가책 없이 손쉽게 비리를 저지르게 된 원인의 제공자는 이들이 속해 있던 언론사, 그리고 이들의 주군(主君)이라 할 MB라는 것이다.
김두우ㆍ홍상표ㆍ신재민…'폴리널리스트', 그 추악한 실체
[윤재석의 '갑론을박'] 수치(羞恥) 참담(慘憺) 위구(危懼) ①
그렇게 비웃던 좌파 정권 말기에도 없었던 공직자들의 연쇄 비리. 그 비리의 주인공들이 언론출신 공직자라는 부끄러운 사실, 그들이 무너지는 모습을 맥없이 목도해야 하는 신세, 그리고 언론에 쏟아지는 국민들의 비수 같은 시선.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벽돌로, 엄혹한 독
정신 차린 환경부, 정신 놓은 문광부
[윤재석의 '갑론을박'] "문광부, '대한늬우스' 만들 땐가"
대운하에 이어 숱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정부의 이른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최근 환경부가 보여주는 행보는 '탕자의 귀환'. 지난 주 조선일보가 눈길 끄는 기사 한 꼭지를 내보냈다. 환경부가 4대강 사업에 태클을 걸고 나섰다는 것이었다. 6
北 로켓 실험 과연 실패했나?
[윤재석의 '갑론을박'] MB, '녹색성장' 말하면서 과학기술은 홀대
한 달여를 끌다 지난 5일 북한이 강행한 이른바 '은하2호 로켓'(사실상 대포동2호 개량 미사일) 발사 사건이 지구촌에 끼친 파장은 상당했다. 자국 안보에 직격탄을 맞은 일본의 강경한 입장, 북한과 대화를 원하는 미국의 애매모호한 태도, 그리고 북한에 우호적인
개발제한구역, 조종 울리다
[윤재석의 '갑론을박'] 그린벨트→비닐벨트→개발벨트→사망벨트?
어제(4월2일)자 <동아일보> 1면 톱 기사를 보면서 참담했다. 동시에 든 불길한 생각, "아! 이제 서울-경기-인천이 남한 전체 인구의 과반이 거주하는 울트라 메가시티로 변모하겠구나"였다. 그린벨트 훼손 총대 맨 <東亞> [서울 도심서 25km내 '비닐벨
'제2롯데월드'는 되고 '송파신도시'는 안되는 이유, 뭔가?
[윤재석의 '갑론을박']<7> 국방부의 고무줄 잣대
국방부가 안보상의 문제를 들어 제기한 송파(위례)신도시 재검토 요구는 아무리 뜯어봐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국방부에 따르면 "송파신도시의 4분의 3이 국방부 땅이고, 수도권 방어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특수전사령부 등 7개 군부대가 주둔하는데도 군과 사전 협의 없이
디지털에 당한 기득세력의 야만회귀(野蠻回歸)
[윤재석의 '갑론을박'] '사법 파동'이 아니라 '사법 스캔들'이다
결국 3권 분립이라는 지엄한 가치, 쉽게 말해 사법부의 독립성이라는 교과서적 가치가 여지없이 무너진 참담함을 온 국민이 목도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군색하고도 모호한 입장을 보이던 대법원이, 억지춘향 격으로 촛불집회 재판과 관련한 이용훈 대법원장과 신영철 대법
인권을 입에 담기조차 부끄럽다
[윤재석의 '갑론을박'] 정부의 인권위 축소 기도
12일자 한겨레신문 20면 '길을 찾아서-한승헌-산민의 사랑방증언'을 찬찬히 읽으면서 아련한 추억에 잠기기에 앞서 1970년대 초의 암울하고 참담했던 상황이 떠올랐다. 그 시절 절대 빈곤으로부터의 탈피를 명분으로 박정희 정권이 추동(推動)했던 개발 드라이브 시
"검찰, 그들에겐 '인간'이 없었다"
[윤재석의 '갑론을박']<4> '용산 참사' 수사 결과를 보고
예상했던 결론이 나왔다. '용산참사'에 대해 검찰(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이 오늘 발표한 수사결과 말이다. 기대를 하지 않았으니 실망할 것도 없다고 치부해버리면 그뿐이다. 그래도 남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검찰은 20일동안 김석기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