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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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김동길 씨, 내공을 좀 더 쌓으십시오!"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59>
20대 초의 어리고 무지한 저에게 한때는 적지 않은 지적 호기심을 주셨습니다. 20대 후반의 편협한 저에게는 적지 않은 지적 자극도 주셨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더 이상 아닌 것 같습니다. 이후 저는, 일본 유학(석∙박사 과정), 미
우수근 중국 상하이 동화대학 교수
소수민족 유혈 사태를 통해 본 '中國之病'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58>
중국 신장 위구르(新疆維吾爾)의 우루무치(烏魯木齊) 자치지역에서 대규모 유혈 시위가 발발, 중국 당국의 발표만으로도 7일 현재까지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그런데 이는 2008년에 중국의 티베트, 즉 시짱(西藏)의 라싸(拉薩) 자치지역에서 발발한 유혈 사태의 사망
"당신들이 만든 문제를 왜 우리가 떠맡아야 하는가"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57> '5자협의'를 바라보는 중국의 시각
동북아의 역학 관계를 고려할 때, 북한에 대해 절대적인 영향력을 지닌 국가는 없다고 할 것이다. 중국의 영향력이 그나마 다른 국가들에 비해 강하지만, 중국의 속내 깊은 고민을 생각한다면 중국의 대북 영향력 역시 국제사회에서 생각하는 만큼에 훨씬 못 미친다. 하
북한발 위기, 대처구도를 재점검하자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한미공조ㆍ대북강경' 일변도는 위험하다
동서 냉전의 와중에서 남북의 이데올로기 대결이'6.25'라는 극단적인 형태로 표출된 지 59년을 맞이하게 된 요즈음이다. 그 날의 총성은, 몇 번의 고비는 있었지만, 다행히도 전체적으로 순탄하게 발전해 온 그 동안의 남북관계 속에서 잦아들게 되었다. 하지만, 현
"현 대통령이 전 대통령 괴롭혀 죽게 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인가"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55> '노무현 서거'를 바라보는 중국의 시선
이곳 중국 상하이에서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분향소가 한 한국인 식당에 설치되었었다. 따뜻한 마음이 하나 둘씩 모여 지난 일요일(24일) 새벽부터 자발적으로 설치되어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계속되었던 이 곳으로는 수많은 재중 한국인과 조선족,
학교자율화 조치가 반드시 필요한 곳은?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53> 재외 한국학교의 경쟁력 강화는 자율권의 확대로부터
교육과학부가 발표한 `학교자율화 추진방안(시안)'에 따르면, 1954년 제1차 교육과정이 나온 이후 55년 동안 지속되어 온 한국의 초ㆍ중ㆍ고교 교육과정이 크게 개선될 것 같다. 각급 학교들이 일정 범위 내에서 재량으로 특정 교과의 수업시간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
한중 FTA, 중국에게는 '정치전략적 FTA'이다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52>
2004년 ASEAN+3 경제장관회담에서 민간공동연구 개시를 합의하면서 논의가 비롯된 한중FTA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산∙관∙학 공동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2008년 후진타오 주석의 방한 때는 양국 정상이 '한중FTA를 적극 검토하겠다'라는 의
이명박 대통령을 향한 한 민족주의자의 절규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51> 국가대전략과 한국, 그리고 민족의 미래
이명박 정부 집권 이후 전개되고 있는 한국의 정치 외교상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가슴이 콱 막히며 온 몸에 힘이 빠져나가게 된다. 아무리 호소하고 외쳐본들 이렇다 할 메아리는 커녕 그 위태로운 행태는 더욱 악화되기만 한다. 미국의 루즈벨트는 일찌기 "다른 사람의 실수
격화되는 남북대립, 미ㆍ일ㆍ중ㆍ북은 웃는다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50> 골병 드는 건 한국뿐…'대북 퍼주기'에서 '골고루 퍼주기'로
남북대립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다. '잘못된' 과거로부터의 탈피에 나선 현 이명박정권이 들어선 뒤 맹 반발로 일관하던 북한은 급기야 '발사체'를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남북 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사업 또한 그 여파로 암운을 드리우게 되었다.
현인택 장관 내정자에 대한 중국의 우려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48>"MB 임기 중 남북관계 개선 절대 없다"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치닫는 가운데 '비핵·개방·3000'이라는 대북 정책의 입안자로 알려진 현인택 고려대 교수가 신임 통일부 장관으로 내정되었다. 그의 내정에 대한 우려는 한국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최고조를 이루고 있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