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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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생존인가 미국 패권인가…USA 군사주의가 문제다
[프레시안 books] '전쟁국가 미국' 연재를 시작하며
프레시안 북스는 미국의 군사주의가 세계의 평화와 자유, 민주주의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를 책을 통해 알아보는 '전쟁국가 미국'을 연재합니다. 주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미국 등 외국인 저자의 원서를 통해 미국이 벌인 전쟁과 그 폐해에 대해 역사적인 성찰을 해보자는 것이 연재의 이유입니다. 이번 호에는 연재를 시작하며 미국 군사주의의 대강의 윤곽을 살펴보는
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
그리스, 스페인의 새 정치세력이 성공한 이유
[주간 프레시안 뷰] 유럽 '정치 대지진' 일어날까
이번 주간 프레시안 뷰에서는 그리스 시리자와 스페인의 포데모스 등 유럽의 새로운 정치세력이 어떻게 짧은 기간에 놀라운 정치적 성공을 거두었는지 그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창당 10년 만에 그리스 정권을 장악한 시리자의 경우도 그렇지만, 출범 1년 만에 최고 지지율 정당으로 급신장한 스페인 포데모스의 정치적 성공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유럽 신자유주의의 종말, 시작되다
[주간 프레시안 뷰] 그리스 총선의 의미
40세의 젊은 정치지도자 알렉시스 치프라스가 유럽 신자유주의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그가 이끄는 급진좌파연합 '시리자'는 지난 1월 25일 치러진 그리스 총선에서 과반에서 2석이 모자라는 149석(36.3% 득표)을 차지하며 정권을 장악했습니다. 시리자는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정당으로는 처음으로, 국가권력을 장악한 것입니다. 그동안 금융위
<샤를리 에브도> 테러, 웃는 자는 따로 있다
[주간 프레시안 뷰] 테러를 지렛대 삼아 힘을 배가하는 서구 극우 세력과 이슬람 강경 세력
1월 15일 발행된 주간 프레시안 뷰 70호에서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을 다루면서 이슬람 테러의 근본적 해법은 15년째 계속되고 있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전쟁 상황을 종식시키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등 서유럽 정부들이 이 문제에 대해 근원적 성찰을 하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 반대로 2001년 9.11테러에 대한 부시 정부의 대응
프랑스인 목숨은 나이지리아인 목숨보다 소중한가?
[주간 프레시안 뷰] 시리아 내전의 불똥, 서유럽으로 튀다
모두 17명이 목숨을 잃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에 대한 테러에 세계가 분노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지도자들은 이번 사건이 '프랑스판 9.11'이라며 '테러와의 전쟁' 강화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1월 11일에는 40개 나라 지도자와 파리 시민 100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러 및 폭력에 반대하는 '공화국 행진'이 열렸습니다.생각
미군 장성, '김정은 암살' 공개 언급
[주간 프레시안 뷰] 오바마 행정부의 위험한 대북 인식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이 되는 2015년 벽두, 남과 북이 대화 재개를 모색하는 가운데 미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단행했습니다. 그것도 하와이에서 휴가 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1월 2일 행정명령을 발동해서 말입니다. 그동안 미국은 북한에 대해 온갖 제재를 해왔기 때문에 추가 제재는 사실, 별 실효가 없습니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적대적 태도를 강
100년이 지나도 벗어나지 못한 '전쟁의 시대'
[주간 프레시안 뷰] 2014년 5대 국제 이슈
2014년은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전쟁의 시대' 100주년을 맞으면서 올해는 평화를 여는 원년이 되기를 염원했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갔습니다.2013년 말 불거진 우크라이나 사태는 2014년 말이 되면서 미국과 러시아 간의 군사대결이 우려될 정도로 악화됐습니다. 핵전쟁의 망령이 어른거리고 있습니다. 6월에는 수니파무장단
5000만 죽이고 큰소리치는 서구, 그 뻔뻔함의 비결
[프레시안 books] 노엄 촘스키 · 안드레 블첵 <촘스키, 은밀한 그러나 잔혹한>
"2차 대전이 끝난 이래 5000만∼5500만 명이 서구의 (신)식민주의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학살이었다. 그 대부분은 자유, 민주주의 같은 고매한 슬로건 아래 자행됐다. 몇 안 되는 유럽계 국가(미국과 서유럽)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저지른 일이다. 그런데 서구 민중의 대다수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오바마의 참패, 자본의 승리
[주간 프레시안 뷰] '부시의 유산' 청산 못한 오바마
현지시간으로 11월 4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속한 민주당이 참패했습니다. 하원에 이어 상원마저 공화당에 내줬습니다. 반세기 만의 최악의 참패라고 합니다. '오바마 참패'의 의미는 각별합니다. 6년 전, '과감한 변화'를 내세우며 당선됐던 그가 결국 변화를 이루지 못했다는 사실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부시 전 대통령도 임기를 2년 앞둔
쿠바에 감동한 세계, 공포에 짓눌린 미국
[주간 프레시안 뷰] 에볼라 퇴치에 나선 쿠바의 위대한 투쟁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한 쿠바의 헌신적인 노력이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반면 세계의 지도 국가를 자처하는 미국은 에볼라 공포에 짓눌린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최고 권위지인 뉴욕타임스가 에볼라 사태를 계기로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를 요구하고 나서 50년 이상 계속돼온 미국과 쿠바 간 적대 관계가 해소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쿠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