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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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붓따비
소박한 정치 <7>
정치는 아빠에게 희망을 주는 가요 다시 찾아온 대선정국 앞에서 이 땅의 아빠들은 희망을 선택할수 있나요 어느 정치가 이 평범한 아빠의 앞날에 희망이 될수 있나요 소박한 정치 아름다운 정치 아직도 기대합니다.
김봉준 화가
뒷심 좋은 산벚나무 <6>
이봉주 정신 본받기 <5>
농촌, 그 천년의 문화 <4>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이를 어쩌나 <3>
이를 어쩌나, 노무현 대통령이 일 냈네. 한미자유무역협정 타결을 두고 누구는 기회라 하고 누구는 위기라 하네.
위대한 어머니 <2>
위대한 어머니여 당신만이 우리를 용서할수 있습니다. 브라만처럼
다시 세상밖으로 나갈거야 <1>
다시 세상밖으로 나갈거야 거친들녁 따비질이 밭이랑
'평화의 신화' 입에 물고 나는 작은 새
[기고]우스리스크의 '동아시아 평화의 신화' 국제전
2007년 2월 20일 새벽 설날을 쇠자 마자 짐을 꾸렸다. 동아시아평화의 신화전을 치르기 위해 연해주로 향했다. 팜플렛을 편집하고, 전시 작품을 손질하고, 주문한 플래카드를 찾아다가 여행짐을 꾸렸다. 네 덩어리의 무거운 보따리를 끌고 들고 메고 혼자 가는 길이다. 동아시아 평화의 신화전은 지난해 여름 비킨강 오롤·크라스나야르 우데개 마을 신화답사에 이은
김봉준 화가, 동북아평화연대 문화위원장
위대한 정적, 숲의 영혼
〈김봉준의 붓그림편지 12〉
숲에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평소 말수가 적습니다. 숲에 사는 동물처럼 조용히 삽니다. 때로는 동물들과도 이야기를 나눕니다. 물고기가 하는 말도 듣고 물고기 사람 말을 알아본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넉두리를 잘합니다. 숲에 있는 모든 것은 사람이라며 말을 건
그런다고 꽃 피고 새가 오나
〈김봉준의 붓그림편지 11〉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누구와도 대화를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침묵, 사람들을 피하여 텅 빈 지평선 보이는 들에서 홀로 걷고 싶을 때가 있다. 숲으로 들어가 나무 그늘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깊은 한숨 휘~ 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