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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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13개월 만에 기준금리 전격 인하
12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3%로 0.25%P 내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3.25%이던 기준금리를 3%로 0.25%P 내렸다. 기준금리 인하는 13개월 만이다. 한국은행은 작년 7월부터 12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예상 밖의 일로 받아들여
김덕련 기자
재계가 보는 '경제 민주화', 과연?
전경련 싱크탱크 한경연, 제2차 '경제 민주화' 토론회 개최
윤 교수는 "경제 민주화가 최대 이슈가 된 것을 선거 때문이라고 보는 건 협소한 관점"이라고 진단했다. 경제 민주화가 올해 최대 의제로 떠오른 것은 "한국 사회 진화의 필연적 도정"이라는 것이다. 윤 교수는 "단적으로 박근혜 전 대표가 오늘 (대선 출마) 출정식을 하면서
"반신불수 할아버지 목욕시켜드리는데 갑자기…"
['다섯 살' 노인요양보험, 어디로 가나?‧②] 재가 요양보호사들의 목소리
"가족과 사회에서 퇴물 취급을 받는 노인들을 돌보는 노동이어서, 내 노동도 똑같이 퇴물 취급을 받아야 하나? (…) 어르신들의 똥걸레를 빠는 일은 요양보호사의 노동이다. 그러나 우리를 똥걸레나 빠는 여자로만 '취급'하는 것은 견딜 수 없다. 여러분의 부모님을
"깨물리고 따귀 맞으며 밤샘 근무 한 대가가 125만원"
['다섯 살' 노인요양보험, 어디로 가나?·①] 요양보호사 A씨의 전쟁 같은 나날
A씨 어깨에는 이빨 자국이 있다. 대상자들을 안다가 깨물린 상처다. 손등을 물리는 일도 있다. 가끔 따귀도 맞는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갑자기 때릴 때가 있다. 그래서 '왜 그러세요' 하고 물으면, 대상자는 그냥 깔깔깔 웃는다." 지나갈 때마다 A씨의 엉덩이를
"이건희에게 75% 소득세, 이걸 대선 공약으로"
['한국 경제와 복지국가' 강연] 정승일, '공급 고민하는 복지국가' 강조
"소득과 소비도 늘려야 하지만 그것보다 총투자를 늘려야 한다. 소득과 소비만 이야기하는 복지국가가 아니라, 자본도 늘리고 평생교육과 연계된 노동을 공급해 완전고용을 달성하게 하는 그런 복지국가가 필요하다. 투자, 공급, 생산과 이에 대한 사회적인 통제가 필요하다.
<도가니> 인화학교 전 행정실장 징역 12년형
광주지법, 검찰이 구형한 징역 7년보다 더 높은 형량 선고
광주지법 형사 2부(이상현 부장판사)가 5일, 여자 원생의 손발을 묶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인화학교 전 행정실장 김아무개(63)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김 씨는 인화학교에서 벌어진 장애인 성폭행 사건을 다룬 영화 <도가니>에 등장하는 극중 인물의 당사자
"한국경제 논쟁, 큰 산을 그려라"
[인터뷰] 김영호 단국대 석좌교수
"작은 산이 큰 산을 가렸다." 김영호 단국대 석좌교수는 최근 프레시안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 경제 성격 논쟁의 현재 상황을 이렇게 진단했다. 프레시안은 6월 25일 오후 단국대 연구실에서 김 석좌교수를 만났다. 한국 경제 성격 논쟁에 관한 의견과 경제 위기에 대한 진단을 듣기 위해서였다. 김 석좌교수는 경북대 교수, 도쿄대 교수 등을 역임한 원로 경제학자
김덕련 기자, 성현석 기자
"회사가 내 스마트폰 속속들이 들여다본다니…"
[진단] MDM 계획안으로 본 기업 보안과 정보 인권
일부 직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회사가 보안에 신경을 쓰는 건 이해하지만 과도한 조치 아니냐는 것이다. 노트북처럼 회사에서 지급한 물품이라면 몰라도, 직원 개개인이 자기 돈으로 산 스마트폰에 대해 그런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다. "피처
"'탁' 쳤는데 와 '억' 하고 안 죽노?"
[프레시안 books] 김형민의 <그들이 살았던 오늘>
'재미있을까?' 그들이 살았던 오늘(김형민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서평을 제안 받았을 때 든 생각이다. 1년 365일, 그 하루하루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를 정리하는 책은 새롭지 않다. 웬만한 신문사와 방송사들이 지면 혹은 방송 시간을 메우는 데 심심찮게 활용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인터넷에서 검색어 몇 개만 입력해도, 몇 년 전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
공정위, '소형 가전 강자' 필립스전자에 과징금 15억 원
대리점에 최저 판매 가격 강제 등 불공정 행위 적발
공정거래위원회가 필립스전자에 15억 13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24일 밝혔다. 필립스전자는 네덜란드에 있는 '로열 필립스 일렉트로닉스'의 자회사로 소형 가전제품 시장의 강자다. 지난해 필립스전자는 전기면도기(점유율 61.5퍼센트), 음파 전동 칫솔(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