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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의원, '노대통령 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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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의원, '노대통령 제명' 촉구

태풍 상륙때 연극관람 관련, “정신적 공황에 빠졌다”

민주당 김경재 의원이 22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제명”을 거론하며 독설을 퍼부었다. 김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에 남아 있는 사람을, 개혁을 반대하는 사람들로 몰아붙이는 해당행위를 했기 때문에 당원에서 제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고 말했다.

***“윤리위 제명절차 밟으면 된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탈당을 독립변수로 활용하려고 하는데 우리가 대통령의 탈당을 독립변수로 활용해야 한다"며 "윤리위원회에서 제명절차를 밟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뭔가 계산을 잘못하고 있다. 이제는 대통령을 ‘맑은 영혼을 가진 사람’이라고 표현하지 않겠다"면서 "웬만하면 대통령과 함께 가려고 하는데 지역 민심이 굉장히 나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대통령 내외 등이 태풍 ‘매미’가 상륙하던 지난 12일 저녁 뮤지컬을 관람한 것과 관련, "놀랄만한 일로, 노 대통령이 참으로 운이 없는 사람이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태풍 매미는 경상도를, 신당이란 태풍은 민주당을 각각 휩쓸고 갔고, 청와대는 태풍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신적 공황에 빠진 것이다"고 힐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대통령이 아집에 빠져 자기의 지지층을 이반시키며 국민의 원성을 키우고 있다”며 “대통령 근처에 한나라당 ‘사쿠라’가 있지않나 생각된다”고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에게 독설을 퍼부었었다.

***민주, “대통령 연극관람,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

노 대통령의 연극관람과 관련, 장전형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당시 초대형 태풍의 한반도 상륙에 따라 전국민이 걱정속에 기상예보에 촉각을 세우고, 재해관련 공무원은 비상근무를 하고 있던 시기에 대통령이 연극을 관람한 것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장 부대변인은 “상심해 할 수재민에게 어떤 형식으로든 이해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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