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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 한미FTA 타결이 임기중 주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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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 한미FTA 타결이 임기중 주요 과제"

"이라크전쟁, 올 여름이 중대 고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임기 중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의 하나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원만한 타결을 꼽았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기내 달성하고 싶은 주요 과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미 FTA의 진전과 함께 에너지 법안, 파나마와 페루, 콜롬비아와 FTA 타결을 원만하게 마무리짓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중 전략경제대화 대표단 대표인 우이(吳儀) 중국 부총리를 만나, 중국의 위안화 절상 여부를 예의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우이 부총리와 면담 내용을 소개하면서 "우이 부총리와 중국 대표단들에게 강조한 것 중 하나가 중국이 위안화를 절상할지 여부를 매우 주의깊게 지켜보겠다는 것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중국측에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중국시장 개방 확대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의회에서 전비법안 표결을 앞두고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여름이 이라크 파견 미군의 증강전략에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며 앞으로 몇 주 그리고 몇 달간 치열한 전투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전과 관련, "3만 명 가운데 마지막 병력이 6월 중순까지 배치될 것"이며 "이번 여름이 새로운 전략에 중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치열한 전투가 예상됨에 따라 미군과 이라크군 희생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 우방들과 협의를 통해 제재의 강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란 지도자들이 자유세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협력해 추가 제재 조치를 마련하라고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시 대통령은 이민법안 개정 문제도 언급하고 "상원이 검토하고 있는 이민법안은 불법체류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니라 제도개혁을 위한 최선의 기회"라면서 "이 법은 불법체류자들에게 법을 위반한 사실을 인정하고 벌금 납부와 경력조회를 거쳐 범법사실을 해소해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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