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원농협 농정협력 '맞손'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유지·농가소득 달성 농정협의회 개최

강원도와 강원농협은 20일 농협강원지역본부에서 2020년도 농정 발전방향 및 중점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영일 도 농정국장, 장덕수 강원농협 본부장 등 주요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도와 강원농협은 20일 농협강원지역본부에서 2020년도 농정 발전방향 및 중점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농협강원지역본부

미래 주도형 농업·농촌 신모델 구축을 위한 올해 농정국 사업목표와 농업인이 행복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강원농협 경제사업 추진방향을 소개했다.

또 신농정 거버넌스 운영, 공익직불제 교육·홍보, 가축 전영병 방역활동, 농산물 수급안정 지원,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농축산물 소비촉진 방안, 농촌관광 활력화 추진 등 부서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강원농협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유지 및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ASF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했다.

장덕수 농협강원지역본부 본부장은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농축산물 소비가 매우 위축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강원도와 함께 협력하여 도내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농협은 27일~3월 3일까지 도내 22개 농축협 46개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냉장삼겹살과 목살을 시중가 대비 40%가량 저렴한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