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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갑·을 선거구 인구수 조정 놓고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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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갑·을 선거구 인구수 조정 놓고 “신경전”

주철현 예비후보 “현역 국회의원 이해관계가 우선 되어서는 안 돼”

더불어민주당, 여수시 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주철현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른 여수시 갑·을 선거구 인구수 조정에 대해 “현역 국회의원 의견이 중심이 돼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혀 논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 갑 주철현 국회의원 예비후보
주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현역 국회의원 측에서는 법의 기준과 원칙은 뒤로하고 자신들 당락의 유·불리에 따른 정치적 셈이 빨리 지고 있다”며 “정작 주민들 의견을 얼마나 수렴했고, 수렴한 주민들 의견이 얼마나 반영된 상태에서 이런 안을 흘리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주 후보는 “화정면(2,243명)·삼일동(2,647명)·묘도동(1,230명)을 갑으로 보내는 안 과 화양면(선거법상 15개월 전 2019년 1월 인구기준 6,697명)을 갑으로 보내는 안, 둔덕(10,896명)을 갑으로 보내고 삼산면(2.092명)과 남면(3,019명)을 을로 보내는 안 등이 공공연히 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여수 갑·을 선거구 인구수 조정은 행정적 경계나 지리적 모양을 고려해 구성된 지역공동체를 대표하고, 유권자 생활·교통·학군 등 지역공동체성도 반영해 획정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존중되어한다”고 강조했다.

선거법 개정으로 여수는 기존처럼 갑과 을 2개의 선거구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되었으나 4년 전과 달라진 인구수를 기준으로 선구를 정해야 하기 때문에 여수시갑(2019년 1월 1일 기준 13만5150명)도 인구 하한선을 밑돌지만 여수시을(14만7964명)과의 미세조정을 해야 한다.

2개 선거구가 존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여수을 지역구 인구 중 최소 3천1백여 명의 인구가 갑지역구로 조정되어야 한다.

각 후보자들 간 인구수 기준을 놓고 신경전과 함께 지역사회 뜨거운 논쟁의 대상이 되는 이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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