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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공무원교육원 교육생들과 대화의 시간 가져

신도청 교육원 이전 앞서 새로운 정체성 확립, 창의적 변화 강조

▲ 이철우 도지사가 5일 공무원연수원 교육생들과 대화에 참석하기위해 입장하며 손을 들어 인사하자 교육생들이 박수로 환영했다. ⓒ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도 공무원교육원을 처음으로 방문해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내기․중견간부공무원 등 300여명의 교육생들과 소통. 공감을 위한 대화콘서트를 열었다.

특히, 대구․경북 상생과제의 일환인 제10기 신규공무원과정에 입교한 대구시공무원 47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도지사와의 대화는‘도정시책의 발전방안을 찾고, 조직문화를 어떻게 활력있게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시와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중견간부반 교육생들은 대구․경북의 제일 큰 관심사인 통합신공항이 지역발전에 어떤 미치는 영향, 환경문제와 연계한 도시재생정책에 대한 토론과 시․군에 대한 도의 종합감사 시기․방법 개선이 요청했다.

아울러, 새내기공무원들은 결혼장려를 위해 경북도만의 재정, 주거대책과 지원책, 도지사 특유의 친화력과 건강관리 비법, 도지사로서 공무원에 대한 느낌과 바람 등을 묻는 등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교육생들은 그동안 동아리활동에서 연마한 바리스타 커피 시연, 스포츠댄스,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취미활동도 선보였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화콘서트 전 스탠딩 현안보고청취, 교육원 시설을 살펴보면서 직원과 교육생의 급식을 담당하는 구내식당 영양사를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

교육생들은“교육현장에 직접 방문해 교육생들의 하고 싶은 말을 격의 없이 들어준 도지사에게 매우 감사하며 변화된 분위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교육생들에게 취임 후 직원과의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6급 중견간부는 기관의 허리며 신규공무원은 조직의 활력임을 강조하며 기존 관행에 빠지지 말고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마인드로 조직의 중추적 역할을 주문하며,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함께 최선을 다해 뛰자고 당부했다.

한편, 도 공무원교육원 청사는 대구 북구 동호동에 1971년 건립되었고 지난 2001년 산격동에서 현청사로 이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말에 완공하여 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교육원 이전을 앞두고 경북의 정체성을 담은 교육원 건립에 차질 없이 준비해달라”며,“창의적․혁신적인 교육, 도정시책․현안사항의 공유와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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