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19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선정

무주군 금평리 도깨비마을의 신기한 도로 입구 ⓒ 무주군

전북 무주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추진한 '2019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공모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29일 무주군에 따르면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공모는 산림청이 숲가꾸기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품질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면적 5㏊ 이상, 사업 면적의 30% 이상 산물 수집을 실행한 경제림 가꾸기와 면적 5㏊ 이상, 기능별 산림관리에 특화된 공익림 가꾸기등 부문별 서류심사와 산림과학원, 산림기술사협회 전문가들의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5개 사업장이 선정됐다.

'산촌생태마을 휴양 기능 증진 숲가꾸기'를 추진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무주군은 무풍면 금평리 일원에서 공익림가꾸기를 진행했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잔존목과 미래목이 적정하게 배치돼 단목처리 등 공익림가꾸기가 우수하게 실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무풍면 금평리 지역은 백두대간 덕유산 자락에 위치해 주변에는 산촌생태마을과 도깨비 도로 등 이색적인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산물활용이 용이하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공익림으로서의 가치가 큰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