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안전 원스톱점검 확대추진

학교 안전점검 분야별 전문가 참여, 학교 호응 높아

▲경북교육청 안전 포스터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16교를 대상으로 학교안전 원스톱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정책사업으로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실험실습실, 환경(석면 등 유해물질), 교통안전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경북교육청과 합동으로 학교안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컨설팅을 통해 안전한 학교환경조성에 목적이 있다.

올해 대상학교는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다발학교, 건축년도, 교통, 유해환경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안동시내 초·중학교 2교 및 영주지역 초등학교 1교에서 시작하해 포항, 경주, 구미, 청도 등 지역 13교에 대해 분야별로 전문적인 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10월 초에 각 분야별 점검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이 작성한 세부적인 점검결과를 해당학교에 안내했고 수선 필요 시설에 대해서는 신청 받아 소방시설개선, 건물외벽균열과 옹벽보수 등에 당초 편성된 소규모 시설 개선비 3840만원과 교육부의 재해예방 특별교부금 1억700만원 등 총 1억4500만원을 신청한 모든 학교에 지원했다.

이에, 2020년에는 자체재원으로 유·초·중·고 20교 대상 2억 2965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함으로써, 본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이번사업은 각 분야 실무경력과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전문적인 점검 및 컨설팅을 통해 대상학교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많은 학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실현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