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18일 구미화훼연구소에서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리시안셔스 유통 및 재배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테오 드 그라프(Theo de Graaf)’는 네델란드 반 에그몬드(Van Egmond)사의 리시안셔스 스페셜리스트로 리시안셔스 재배법과 신품종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최근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리시안셔스’에는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 경북화훼산학연협력단 회원 및 재배 농업인이 참석해 최신 재배기술과 화훼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다.
국내 화훼 재배면적 및 농가수는 줄어드는 반면 경북지역은 귀농인구의 증가와 함께 다양한 화종을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 화훼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경북의 화혜 품목이 장미, 국화, 거베라 등에서 최근에는 리시안셔스, 라넌큐러스, 아네모네, 스토크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해졌다.
특히 ‘리시안셔스’는 최근 칠곡, 안동, 상주, 예천지역에서 급격하게 재배면적이 늘어나 현재 경북지역 재배농가는 약 40여 가구 이상으로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 된다.
고품질을 생산하기 위해 육묘, 로제트, 생리장해 등 극복을 위해 구미화훼연구소에서는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갖고 리시안셔스 재배농가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곽영호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구미화훼연구소에서는 국내외의 화훼분야 전문가를 초빙한 양질의 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리시안셔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화훼류 재배를 통한 경북의 화훼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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