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폐스티로폼 부표 합동 해안변 정화활동 펼쳐

정화의 날 맞아 민간단체·공공기관 합동으로

창원시는 13일 폐스티로폼 부표 정화의 날을 맞아 창원시, 경상남도,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물사랑 시민연대 등 민간단체 총 120여명이 참여해 합동 해안변 정화활동 펼쳤다.

이들은 가포해양공원 일대 해안에 방치되어 있던 폐스티로폼 부표, 폐어구‧어망과 비닐 및 플라스틱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창원시

폐스티로폼 부표 정화의 날은 경상남도에서 미세플라스틱의 원인이 되는 해양쓰레기를 저감하고 민간의 수거활동 참여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로 지난 10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정화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공공기관, 어업인단체, 민간봉사단체, 기업체 등 해양환경정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9개 기관‧단체와 해양쓰레기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해양환경 관련 지역안건을 청취하고 민간의 자율정화활동을 지원 하고 있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창원시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해양정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