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위기지역인 전북 군산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12.7km) 건설 사업에 200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18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구조 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 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목적예비비 예산이 확보됐다.
이는 제22차 경제 활력 대책 회의에서 결정된 '하반기 경제활력 보강 추가대책'의 후속 조치이며, 제39회 국무회의 의결(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추가예산으로 남북도로 1단계 공사의 목표 누적공정율을 39.8%에서 43.9%까지 상향시킬 계획이다.
소병칠 기반시설과장은 "이번에 확보된 추가 예산을 연말까지 차질없이 집행해 고용위기지역의 고용 증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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