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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사 편찬, 30년 만에 재편...'명품 道史'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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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사 편찬, 30년 만에 재편...'명품 道史' 기대

책임감수에 이만열 前 국사편찬위원장, 박남규ㆍ조무제 前 총장 선정

경상남도사가 30년 만에 경남의 발전사를 현대 감각에 맞게 재편해 편찬할 모양이다.

경남도가 지난 15일 박성호 행정부지사님 주재로 ‘제7차 경상남도사 편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도사편찬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도사 원고 공개 후 접수된 의견에 대한 처리와 도사 편집의 최종 마지막 단계인 감수절차를 위한 책임감수위원을 선정했다.
▲경상남도사 편찬위원회들이 열공하고 있다. ⓒ경상남도
특히 지역사를 편찬하면서 사전에 원고를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추진된 이례적 절차다.

경남도는 이러한 절차를 통해 도사 편찬을 사전 홍보하는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도민들의 관심도 이끌어 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원고 공개 기간 동안 총 5명이 27건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다.

제출된 대부분의 의견은 인명, 연도 등 단순 오류로 실무위원회 분과위원장이 집필자와 상의 후 수정하는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책임감수위원은 지난 7월 5일 실무위원회에서 전문성과 명망을 갖춘 인물을 대상으로 3개 분야 9명 추천했으며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편찬위원회 소속된 위원은 배제시켰다.

이날 9명의 추천자 중 ▲역사분야는 이만열 前 국사편찬위원장 ▲인문사회과학분야는 박남규 前 창원대 총장 ▲자연과학분야는 조무제 前 경상대 총장이 책임감수위원으로 선정됐다.

오늘 선출된 책임감수위원은 7월부터 11월까지 분야별 감수 총괄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경상남도사 편찬위원회에서는 도사 편찬의 책임성 강화와 편찬위원 위상 제고를 위해 김영기 부위원장이 책임편찬위원을 겸직하는 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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