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보문화진흥원, '춘천드론페스티벌-레츠드론' 개최

6월 22~23일, 춘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서 드론체험 ‘다채’

춘천이 드론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다음 달 22~23일 춘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제1회‘춘천드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춘천시가 주최하는 행사의 슬로건은 ‘Let’s Drone! (레츠드론): 드론으로 놀자!’로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춘천시드론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다음 달 22~23일 춘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제1회‘춘천드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이번 행사는 일반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춘천은 지리·환경적으로 드론 체험을 위한 천혜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바람이 약해 조종이 용이하고 수도권 접근성이 좋다.

또 수변이 많아 추락 시 인명사고 위험성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춘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를 전국적인 드론 체험의 명소로 추진한다.

행사는 ▲ 개막식 ▲ 내생에 첫 드론 만들기 ▲ 드론축구대회 ▲ 드론인형 낚시 ▲ 드론 조종체험 ▲ 드론 전시 등 다채로운 드론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오전 11시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드론시티 선포식, 드론·로봇 콜라보 퍼포먼스, 드론여신 서리나 퍼포먼스, 드론에어쇼를 선보인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30만 춘천시민의 염원을 담은‘드론시티 춘천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로봇 콜라보 퍼포먼스는 로봇이 드론을 타고 내려와 댄스를 하는 색다른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드론축구대회는 전국의 드론축구 동호회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내 생애 첫 드론 만들기’는 참가자가 직접 내 드론을 만들어 가져가는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와 현장접수를 통해 체험 가능하다.

드론 전시부스에서는 드론을 산업에 적용하고 있는 춘천 지역의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재난구조, 항공방제 등 특수 드론을 전시하고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은 “4차산업혁명의 집약체인 드론은 춘천시의 스마트토이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미래 신산업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드론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이번 축제에 온 가족이 함께 나와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