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 이석행 이사장, 산불 성금 기탁

한국폴리텍 이석행 이사장이 28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강원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 1900여 만 원을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4월 강원도 영동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 곳곳에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28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은 4월 24일부터 3일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지역 주민 생계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펼쳤다.

이번 성금은 특별재난지역 재건사업과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석행 이사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어 성금모금을 했다”며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일상 복귀와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한국폴리텍대학은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지역대학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자 학교법인으로서, 산업 현장 중심 기술‧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공공 직업교육훈련 기관이다.

전국에 8개 대학 34개 캠퍼스로 이뤄져 있고, 2년제 학위과정, 전문기술과정, 대졸 미취업자를 위한 하이테크과정, 신중년특화과정 등 민간에서 담당하기 어려운 국가기간‧전략산업, 신성장 산업분야의 기술·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