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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정부 벼 보급종 채종단지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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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정부 벼 보급종 채종단지 최종 선정

우량종자 생산·공급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기대

ⓒ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2019년 정부 벼 보급종 신규 채종단지로 백운면 지역이 최종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기대된다.

18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채종단지로 선장된 백운면 석전리 일원은 18농가 15ha의 규모에서 연간 75톤(정곡기준) 정도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렇게 생산된 벼는 국립종자원에서 공공비축미 수매가(특등 기준)에 20%의 생산장려금을 지급해 수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벼 보급종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과 함께 종자 수매를 통한 안정적 판로확보는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를 할 전망이다.

벼 보급종 채종단지는 국립종자원에서 직접 관리 운영하는 사업으로 우수하고 건전한 종자를 생산해 전국의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국가 기반산업인 식량산업을 안정적으로 유지 발전하는데 목적이 있다.

단지 대표인 박상일씨는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채종단지로 선정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첫해에는 이형주, 잡수 제거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채종포 운영 메뉴얼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벼 보급종 신규 채종단지에 선정된 만큼 우량종자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종자소독 단계부터 병충해 예방과 적정 시비, 수확, 건조·조제까지 종자공급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함께 현장지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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