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방되는 구간은 천왕문∼암마이봉 정상 0.6km 구간과 봉두봉∼암마이봉 구간이며, 천왕문, 봉두봉 방면 2개 출입구가 개방된다.
자연휴식년제로 10년간 통제됐던 마이산도립공원 내 암마이봉 등산로는 2014년 10월 다시 개방됐으며,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매년 겨울철(11월 중순∼3월 중순)에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입산이 통제돼 왔다.
특히, 암마이봉 등산로는 가파른 바위산으로 미끄러운 구간이 있어 우천, 안개, 호우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동절기 이외에도 일시적으로 통제된다.
군 관계자는 "봄철 등산 시 해빙기 낙석이나 미끄러움에 유의하여야 하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산불 예방을 위해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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