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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재정지원을 확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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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재정지원을 확대하라

24일 삼성교통지회 파업투쟁 승리결의대회

공공운수노조 경남지역본부주관으로 진주시의 잘못된 태도를 바꾸어 내고, 최저임금을 확보하기 위한 삼성교통지회의 파업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는 24일 시청 광장 앞에서 "진주시가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표준운송원가를 재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며 “이정도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으로 대응한다면, 보다 큰 투쟁에 직면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의 발이라 말하는 시내버스 노동자의 최저임금 요구에 진주시는 관광버스 대체운행으로 노동자의 파업권을 무력화 하고 있다”며 “진주시는 노선권을 가져 가면서,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은 지킬 생각 없이, 장기파업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 24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는 시청 광장 앞에서 파업이 35일 째라면서 진주시가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표준운송원가를 재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고 있다.ⓒ프레시안 김동수

또 “시는 삼성교통지회의 파업을 해결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파업을 유도하고 있다. 관광버스 100여대를 계약하고, 월 20억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을 맞추는데 필요한 경비는 겨우 월1억 원이다”고 주장했다.

▲진주시가 관광버스 100여대를 계약하고, 월 20억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을 맞추는데 필요한 경비는 겨우 월1억 원이다고 주장하고 있다.ⓒ프레시안 김동수

또한 “시는 버스노선운행권을 가져가면서, 노동자들의 임금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시는 배 째라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얼마전 시가 발주한 용역보고서를 보면, 최저임금을 산정하는데 연장근무수당까지 포함해서 최저임금을 계산하여 최저임금에 미달하지 않는다는 엉터리 용역보고서를 앵무새처럼 대뇌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운수노조 경남지역본부는 “저임금 인상에 따른 운송원가를 재산정하여 노동자들의 임금을 보전하는 것이 시가 취해야할 정당한 행동이다”며 “노동자들이 임금을 엄청 올려달라는 것이 아니다. 정부가 정한 최저임금을 지켜달라는 것이 무리한 요구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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