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내년도 사자성어 ‘동심만리(同心萬里)’로 선정하며 대내외적 갈등 봉합 의지를 표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 출범 2기 2년차에 접어드는 새해에는 갈등 봉합과 함께 시민의 마음을 한 데 모아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지를 담았다.
앞서 시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청주 1번가 정책플랫폼’을 우선적으로 구축했으며 도시공원 일몰제 해결 등 시민 각계각층 간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는 쟁점 사안은 거버넌스 형태의 합의 기구를 구성해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과 지방분권 시대를 맞이하는 변혁의 시기,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미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절박감도 담았다.
한범덕 시장은 “내 고장 청주시를 향한 애정은 공무원들과 시민들 모두 한 마음일 것”이라며 “대립과 갈등을 포용하고 같은 마음으로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들어가기 위한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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