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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비리유치원 철저한 조사, 명단 공개하라”

[비리 유치원 파문] 민중당 전북도당 소속 여성, 엄마들 회견..국공립 유치원 확충 촉구도

민중당 전북도당 소속의 여성, 엄마 15여 명이 23일 오전 10시 전라북도교육청 앞에서 ‘사립유치원 비리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에 철저한 조사와 함께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촉구했다. ⓒ프레시안(=이태영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비리유치원 철저히 조사하고, 명단을 공개하라”

민중당 전북도당 소속의 여성, 엄마들 15여 명이 23일 오전 10시 전라북도교육청 앞에서 ‘사립유치원 비리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에 철저한 조사와 함께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최근 5년간 전국 1878곳에서 유치원의 5951건의 비리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하고 “이 중 사립유치원이 95%에 달한다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감사 결과가 공개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이 제출한 사립유치원 감사결과 자료에서도 전라북도 내 유치원들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75건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립 유치원에 지원되고 있는 정부 예산은 한 해 약 2조원으로 원아 1명당 한 달에 누리과정 22만원, 방과 후 활동비 7만원, 교사처우개선비와 교재교구구입비 등이다"며 "학부모들도 부모부담금 명목으로 사립유치원에 월 평균 17만7000원~20만원 정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아이들을 위해 써야 할 교비를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내 돈처럼 사용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며 철저한 조사와 함께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공립 유치원을 확충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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