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북도체육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018 아시안게임'에 김동진 상임부회장이 전북에서 유일하게 레슬링선수단 단장으로 출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레슬링선수단은 임원과 코칭스텝프 10명과 남자그레코로만형 6명, 남자자유형 6명, 여자자유형 6명 등 총18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지난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최소 금메달 5개 이상 획득해 한국레슬링의 제2의 중흥기를 열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는 남자그레꼬로만형 77kg급 김현우(삼성생명)와 67kg급 류한수(삼성생명), 60kg급 김승학(성신양회), 남자자유형 65kg급 이승철(삼성생명), 57kg급 김성권(상무), 여자자유형 50kg급 김형주(제주도청), 57kg급 엄지은(제주도청) 선수 등이 꼽히고 있다.
김동진 단장은 “선수들의 마지막 체중감량과 컨디션조절에 철저를 기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체육회 이사인 전라북도레슬링협회 김동진 부회장은 대한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을 맞고 있으며, 현재 한국레슬링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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