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성황림 성황당에서 오는 19일 오후 3시 성황림 가을 성황제를 봉행한다.
성황제는 마을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온 마음으로 기원하는 전통 제례다.
이 제례는 매년 봄인 음력 4월 7일과 가을인 음력 9월 9일 두 차례 이어져 온 고유의 민속 행사다.
평소 성황림은 천연기념물인 원성 성남리 성황림의 생태 보전을 위해 소중히 닫아둔다.
성황제가 열리는 날만큼은 숲을 열어 시민 누구나 그 깊은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제례는 묵은 엑막이를 털어내는 부정풀이와 수부제, 하늘로 염원을 올려보내는 소지 올리기 순으로 진행한다.
성남리 주민들은 자연유산과 마을 제례를 귀하게 어우르며 지역 고유의 민속문화를 정성껏 이어가고 있다.
행사 당일 숲으로 들어서는 길은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차분한 가을 숲의 기운과 전통의 숨결을 나누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찾아와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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