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평생학습관이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과 함께 지난 22일 전주시민과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동학 민주유산 전문 도슨트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동학농민혁명을 대한민국 근대 민주주의의 중요한 출발점이자 국가적 민주유산으로 이해하고, 시민들이 동학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전문적으로 해설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이론교육에 이어 전주 동학혁명기념관과 전라감영 선화당 등 동학농민혁명의 주요 역사현장을 찾아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과정과 민주·평등·인간존중의 가치를 살펴봤다.
특히 전주성 입성과 전주화약, 집강소 설치와 폐정개혁 등 동학농민혁명의 주요 사건이 전주에서 어떻게 전개됐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하며 전주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공간임을 되새겼다.
이날 해설을 맡은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은 “동학은 당시의 신분과 차별을 넘어 모든 사람을 존귀한 존재로 바라봤다는 점에서 오늘날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동학의 역사와 사상을 깊이 이해하고 그 가치를 방문객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태규 미래융합대학장도 “사람을 존중하고 백성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민주주의의 역사가 동학”이라며 “시민들이 그 가치를 직접 배우고 전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과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이론·현장교육을 지속하고 ‘동학 민주유산 전문 도슨트 과정’을 전주의 대표적인 시민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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