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이 DMZ 접경지역 연천에 모여 평화와 예술을 노래한다.
연천군은 오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연천수레울아트홀과 백학자유로리조트 일원에서 '2026 제13회 연천DMZ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연천DMZ국제음악제는 세계적인 연주자와 국내외 젊은 음악인들이 함께하는 국제 클래식 축제로, 접경지역 연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악제의 막은 27일 오후 7시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오프닝 콘서트가 연다. 정전협정 체결 73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막심 페도토프,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브린, 첼리스트 송영훈이 출연해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9일과 8월 1일에는 국내외 정상급 교수진이 참여하는 DMZIMF 패컬티 콘서트가 백학자유로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30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타라소프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마련된다.
음악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는 31일 오후 7시 30분 백학자유로리조트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미르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막심 페도토프, 피아니스트 갈리나 페트로바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한여름 밤 자연과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야외 음악회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2일에는 알렉산더 코브린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리며, 음악제 마지막 날인 8월 3일 오후 7시에는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국제콩쿠르 시상식과 파이널 갈라 콘서트 '시네마 클래시카'가 열려 8일간 이어진 음악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연천DMZ국제음악제는 공연뿐 아니라 국제콩쿠르와 마스터클래스를 함께 운영하며 국내외 젊은 음악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세계적인 예술가와 미래 음악인을 잇는 국제 문화교류의 장으로도 역할을 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DMZ국제음악제는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을 군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연천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이자 평화와 예술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국제행사"라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음악제를 찾아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연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연천DMZ국제음악제의 공연 일정과 예매 정보는 연천DMZ국제음악제 공식 홈페이지와 연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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