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흐리고 쌀쌀…곳곳 비·충북 북부 눈 가능성

저녁까지 5~10㎜ 비 예상, 28일 새벽 -2도까지 떨어져 초겨울 추위

▲28일 오전 예상 날씨도 ⓒ기상청

충청지역에 흐린 날씨가 계속되면서 약한 비와 함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낮 최고기온은 10도로 전날 예보보다 2도 가량 낮게 나타났으며 아침 최저기온도 2도 안팎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저녁까지 충청지역 곳곳에는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충북 북부 일부 지역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밤사이 기온은 4~6도로 내려가고 새벽에는 -2도까지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수준으로 대기질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인 28일에는 기온이 더 낮아지면서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전 7도, 세종·천안 8도, 청주 9도로 예상되며 최저기온은 -2~1도 사이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가끔 비가 내리고 돌풍과 천둥·번개, 싸락우박이 예상되니 주의해야 한다”며 “오늘부터 내일까지 강풍과 풍랑,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