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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춘천폴리텍대학 방문·산학협력 현장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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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춘천폴리텍대학 방문·산학협력 현장참관

실무 중심 기술인재 양성 현장 참관 및 직업교육 현황 공유

한국폴리텍Ⅲ대학(학장 지경배) 춘천캠퍼스는 19일 김상용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이 방문해 실무 중심 직업교육 운영 현황을 참관하고, 지역 산업 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기술인재 양성 체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강원권의 청년고용 환경 변화와 디지털·신산업 분야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전문기술교육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한국폴리텍Ⅲ대학 춘천캠퍼스

지청장은 캠퍼스 내 특성화 학과 실습실과 교육장비, 산학협력 운영현황 등을 둘러보며 실습 중심 교육체계와 산업현장 기반의 커리큘럼 운영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AI·미디어·바이오·에너지·전기 등 강원권 전략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및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 연계형 실습과 실무 프로젝트 기반의 기술인재 양성에 집중해오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및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지역 기반 기술교육의 중심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경배 학장은“이번 방문은 우리 대학이 지역 산업과 고용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라며,“앞으로도 산업현장과 직결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동향에 대비하기 위해 학과 신설 및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자동차과는 전기자동차과로 개편되어 전기차 구동 기술 및 배터리 시스템 등 미래차 핵심 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스마트 설비 운용 및 에너지 효율관리, 친환경 플랜트 기술을 위해 기존 산업설비과를 에너지설비과로 개편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의약 산업 성장 및 지역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춰 바이오의약공정과를 신설했으며, AI 기술 융합 수요 확대와 국가 전략 산업 수요를 반영해인공지능SW융합과를 AI융합과로 개편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오는 11월부터 2년제 학위과정 수시 2차 모집과 함께,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직업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하는 중이다.

전문기술과정은 만 15세 이상 학력과 무관한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하이테크과정은 만 39세 이하 전문대졸 이상 학력자 또는 2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과 경력전환을 돕는 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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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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