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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동청소년문학가협회, ‘제1회 대구 어린이문학 큰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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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동청소년문학가협회, ‘제1회 대구 어린이문학 큰잔치’ 개최

김종헌 회장 “문학을 통해 아이들이 상상력과 감수성 키우고, 문학을 즐길 수 있는 자리 마련”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참여해 문학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각해보는 ‘제1회 대구 어린이문학 큰잔치’가 지난 15일, 대구시 수성구립범어도서관에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월 5일에 창립한 대구아동청소년문학가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성구립범어도서관·글로벌메세나협회인대구·김성도기념사업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1부 행사와 다양한 공연으로 이뤄진 2부로 나눠져 진행됐다.

▲‘제1회 대구 어린이문학 큰잔치’는 지역 문학인과 문화예술 단체, 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진행돼 지역 행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대구아동청소년문학가협회

1부에서는 일제강점기에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한 윤복진, 해방 이후 지역 아동문단을 이끈 김성도, 1970년대 대표적인 동화작가 권정생과 동시인 최춘해 등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한 작가의 작품으로 책갈피 만들기, 동시 액자 만들기, 풍선 꾸미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어린이문화축제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김성도 작가의 동화인 <하나둘셋>을 현대적 감각으로 각색한 낭독극 공연과 창작음악연구소 ‘봄은’(대표 김보미)과 신하윤, 신선율 어린이의 동요 부르기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대구아동청소년문학가협회 김종헌 회장은 “‘제1회 대구 어린이문학 큰잔치’를 통해 아이들이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우고, 작가들과 함께 문학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첫 번째 행사인 만큼 세 달여의 준비 기간 동안 모든 회원이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장소를 허락해 준 수성구립범어도서관과 축제에 함께해 주신 대구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제1회 대구 어린이문학 큰잔치’는 지역 문학인과 문화예술 단체, 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진행돼 지역 행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어린이문학이 단순히 읽고 감상하는 것을 넘어 생활문화로 확산돼 어린이문학 활성화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1회 대구 어린이문학 큰잔치’가 지난 15일, 대구시 수성구립범어도서관에서 진행됐다.ⓒ대구아동청소년문학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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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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