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국화의 계절을 맞아 전북 부안에서도 열흘간 짙은 국화의 향연이 열린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흘간 부안읍 해뜰마루 정원의 자연마당에서 '제15회 부안가을愛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부안군농업기술센터와 주민들의 동호회인 '국화울타리'가 함께 준비했으며 국화분재와 조형작품 등 약 2만여 본의 국화가 전시된다.
전시회에 겸해서 부대행사로는 가을 정취를 흠뻑담은 팝페라 공연과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피칸에너지볼 만들기와 청국장 만들기, 보리빵 만들기, 다도체험 등의 프로그램은 물론 조경수 판매와 지역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가 진행된다.
국화울타리의 한 관계자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국화를 통해 부안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부안의 가을을 함께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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