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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새만금신항에 대한 왜곡과 억지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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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새만금신항에 대한 왜곡과 억지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

시의회 새만금특위 "김제시장의 근거 없는 거짓 주장과 억지 논리 성토"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새만금 신항 국가관리무역항 지정과 관련해 왜곡과 억지 주장을 중단하라고 성토했다.

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회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정성주 김제시장이 발표한 새만금항 관련 입장에 대해 왜곡과 허위 해석으로 가득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새만금특별위원회 위원들은 “김제시장의 일방적 주장은 군산시와 군산시민 그리고 해양수산 행정의 권위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간주하고 강력히 성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은 원포트 체계로 운영ⓒ군산시의회

이어 위원들은 지난 2일 해양수산부는 중앙항만정책심의회에서 군산항과 오는 2026년 개항 예정인 새만금 신항을 포함하는 새로운 국가관리무역항인 ‘새만금항’을 지정하는 방안을 확정했다며 이는 기존 군산항과 통합해 ‘새만금항’이라는 광역항만체계 아래 원포트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최종결정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제시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새만금항은 군산항과 별개의 계획으로 독자적이고 자율적인 항만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며 마치 투포트 운영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새만금 특위 위원들은 “김제시장은 새만금 신항의 원포트 지정 사실을 항만법대로 정확히 김제시민들에게 전달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잘못된 해석과 발언으로 시민의 판단을 흐리고 불필요한 지역 갈등을 유발하는 언행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끝으로 군산시의회는 “해양수산부의 원포트 결정이 정책의 취지대로 확고히 이행되도록 끝까지 대응할 것이며 김제시장의 정치적 왜곡과 행정 월권 시도에 대해 단호하게 맞설 것”이라며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을 통합한 ‘새만금항’은 국가관리무역항으로서 통합과 협역으로만 그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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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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