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양시 백운장학회, 인터넷 수강 지원 '고교 전 학년' 확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양시 백운장학회, 인터넷 수강 지원 '고교 전 학년' 확대

지역 고교생 964명 혜택·3억 4600만 원 지원

▲백운장학회 3차 이사회를 주재하는 정인화 광양시장ⓒ광양시

전남 광양시는 (재)백운장학회(이사장 정인화)가 올해부터 고등학교 인터넷 강의 수강권 지원사업 대상을 고교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운장학회는 지난해 인터넷 강의 수강권 지원사업을 최초로 시행해 2024년 1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635명을 지원하고, 2024년 12월에는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720명에게 수강권 지급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244명을 선발하고, 4월 초까지 수강권을 지원해 연말까지 수강토록 할 계획이다.

장학회는 학교별 지원 대상자 선정 시 공평한 교육 기회 부여를 위해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은 신청자 전원을 선발했으며, 다문화·다자녀·한부모 가정, 성적 우수자 등 순으로 선발기준을 뒀다.

지원금액은 저소득층(교육급여)은 수강권 전액을 지원했고, 그 외 학생은 자부담금 20%를 제외한 수강료의 80%를 지원했다.

한편, 장학회는 지난해 9월 인터넷 강의를 지원받는 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을 통해 추가로 희망하는 강의업체를 조사했다. 하지만 요청 사항이 없어 기존 업체 3개(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이투스) 중 원하는 곳의 강의를 자유롭게 신청하도록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자녀를 둔 어느 가정이나 아이들의 교육비에 대한 부담은 크다"며 "인터넷 강의 수강권 지원사업 확대가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설립된 백운장학회는 시 출연, 기업·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279억 원을 기부받아 지금까지 1만 6875의 학생에게 14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