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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경남 산청·하동에 십시일반 '구호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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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경남 산청·하동에 십시일반 '구호물품' 지원

경남 산청 및 하동 주민 대상 지원…다른 피해 지역도 지원 예정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하동의 주민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을 지원한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되는 구호물품은 일주일이 넘게 꺼지지 않고 있는 대형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에서 준비한 ▲생수(5000개) ▲빵(2000개) ▲라면(315박스) ▲마스크(4만 2000개) ▲담요(300개) 등 총 5200여 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실은 트럭이 오늘 오후 3시에 산청과 하동으로 출발했다.

▲백은성 광주북구청 안전생활국장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하동 주민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을 차량에 적제하고 있다.ⓒ광주 북구청

북구가 산청과 하동을 첫 번째 지원 지역으로 결정한 이유는 산불 피해 규모가 크고 피해 지역 중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있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북구는 다른 피해 지역에도 순차적으로 구호물품을 지원하여 국가 재난 상황 극복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화마로 인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채 대피소에서 힘겨운 생활을 하고 계신 이재민들에게 이번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서 북구가 가진 자원과 행정력을 총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7일부터 공무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 성금 모금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금액 3000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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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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