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제주지부 "헌재 윤석열 신속히 파면해야"

민노총 제주지부가 내란죄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요구했다.

▲제주시청앞 윤석열 탄핵 집회.ⓒ프레시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19일 성명을 내고 "헌재는 조속한 윤석열의 파면 결정으로, 내란 사태를 종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시민에게 총구를 들이대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수괴의 구속은 당연한 결과"라며 "철저한 수사와 사면 없는 처벌로 반복되온 반민주 불법 계엄의 역사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초유의 서부지법 난입 폭동 사태에 대해 "내란을 옹호하고 극우 폭동을 선동한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민의힘, 대통령실을 비롯한 내란 세력의 난동"이라면서 "사법당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극우 폭동을 선동하고 실행에 옮긴 내란 세력을 일망타진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대통령실은 최상목의 비호 아래 사법부의 결정을 부정하며 내란을 옹호하고 있다"며 최상목 탄핵과 대통령실 총사퇴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