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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 마(麻)를 익산 대표 브랜드로 육성" 주장한 소길영 익산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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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 마(麻)를 익산 대표 브랜드로 육성" 주장한 소길영 익산시의원

보조사업 지원 없으면 농가 수익 창출 애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백제 무왕(武王)의 서동설화를 마(麻) 생산과 접목해 특산품으로 개발한 특화작목 브랜인드인 '서동 마'를 익산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22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소길영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이틀 전에 서동 마 작목박 회원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동마 향토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동 마 작목반 회원들의 서동마 재배 현장의 애로사항과 보조사업 관련 의견수렴 요청에 따른 것으로 서동마를 재배하면서 겪는 고충을 파악하고 재배의 필요성과 서동마의 향토산업 육성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소길영 위원장은 "마를 활용한 익산시 대표 음식을 개발하고 무왕과 연결된 관광상품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며 "서동마 재배 관련 보조사업을 확대하고 계속적으로 지원하여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서동마가 익산시 대표 브랜드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시의회

소길영 위원장은 이날 "서동 마를 단순 소득작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마는 서동 무왕의 탄생의 근간이기 때문에 익산 서동의 역사에서 마를 이야기하지 않고는 서동의 존재가치가 없다"며 "서동무왕의 마라는 스토리텔링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길영 위원장은 "마를 활용한 익산시 대표 음식을 개발하고 무왕과 연결된 관광상품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며 "서동마 재배 관련 보조사업을 확대하고 계속적으로 지원하여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서동마가 익산시 대표 브랜드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서동 마(麻)'는 익산시가 백제 무왕(武王)의 서동설화를 1400년이 넘는 익산시의 마 재배와 생산에 접목해 특산품으로 개발한 특화 작목 브랜드이다.

익산에서 재배되는 마는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과 서동설화를 접목하여 '서동마' 브랜드를 만들어 전국적인 명성을 확보하고 있어 익산시 차원에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에 설득력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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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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