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반딧불농업대학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주 반딧불농업대학 스마트 강소농과는 22일과 29일 2회에 걸쳐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22일 농업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교육에는 실제 농산물 마케팅에 필요한 캘리그라피 기본 익히기와 실습, 상품구성, 포장재의 기본원리, 상품 포장 디자인 교육을 통한 농산물의 소포장 방법 등을 가르치게 된다.
또한, 현재 122명이 수강 중인 스마트강소농과를 비롯한 사과와 복분자과 등 3개 과에서는 오는 11월 22일까지 학과별로 17~21회에 걸친 현장 컨설팅과 체험학습, 현장 견학 등의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완식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소비 패턴의 변화로 농산물 품질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마케팅 영역이 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그러한 변화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영역에서 시도해 보는 노력을 하기 바란다”며 “마케팅 역량이 농가소득 향상을 주도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관련 교육 마련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문을 연 무주반딧불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과수와 축산, 농업관광 등 31개 과정에서 1,805명의 졸업생과 수료생을 배출하여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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