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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한읍 강원랜드 입구에 주차타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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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고한읍 강원랜드 입구에 주차타워 조성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고한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강원랜드 입구(고한12리)에 주차타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고한12리 주차타워 조성 사업은 하이원스키장이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하는 동절기를 비롯해 야생화마을, 마을호텔 18번가, 고한구공탄 시장등 고한읍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이 급증해 하이원 리조트 진입로가 교차하는 고한 12리 교통량 증가에 따른 보행자 안전 환경 조성, 교통 체증 해소,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한읍 고한12리 주차타워 조감도. ⓒ정선군

군은 지난해 12월 고한읍 고한리 120-5번지 일원에 관광안내소 및 관광객 화장실로 사용되던 조형물을 철거하고 808㎡ 규모 23면의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선제적인 관광 성수기 교통난 해소 조치를 실시했다.

이어 국도비 47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93억 원을 들여 고한읍 고한리 120-5번지 일원에 연면적 6,119.56㎡ 규모 총 211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그동안 주민 의견 수렴과 도시관리계획 변경, 산지전용 허가,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에 이어 사전 절차를 마치고 오는 4월 착공해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고한12리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고한12리 지역 교통정체 및 주차 문제 해소는 물론 인근 지역의 상가, 숙박시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익균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고한지역의 도시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주차 환경 조성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주차타워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고한읍 고한8리·20리 주거 밀집 지역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 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상 3층 규모, 동시 주차 137대가 가능한 주차면 수를 확보한 주차타워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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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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