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전 국회의원(경기 군포)이 더불어민주당 조세재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14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원내에 조세재정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섭 전 광주시장)를 신설, 제20대 국회의원과 제36대 조달청장을 지낸 김 전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
김 신임 위원은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제20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당시 여당인 민주당 간사를 맡았으며,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조달청장을 역임한 조세·재정 전문가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민주당의 추천으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에 선임됐으며, 지난달에는 김대중재단 군포시지회 회장으로 임명되는 등 중앙과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위원은 제1차 회의를 마친 뒤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로 상반기 세수 부족이 40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내년도 세출예산의 무분별한 삭감으로 재정이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있다. 조세와 재정이 원칙있게 운영돼 국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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