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 허용 국가를 40개로 추가했으나 이중에는 한국이 또다시 제외됐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10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40개 국에 대해 15일부터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이 자국인을 상대로 단체여행 상품을 팔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봉쇄했던 국경을 지난 1월 8일 개방했으며 지난달 6일부터 자국민 단체관광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태국 등 20개국을 단체관광 시범 국가로 지정했다.
그러나 이들 20개국에는 입국자 방역 강화에 따른 비자 제한을 놓고 갈등을 벌였던 한국, 일본, 미국은 단체관광 허용 국가에서 제외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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