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진흥원, 바이오‧식품기업의 인프라 활용지원 강화

긴급분석제도 및 수수료 감면 및 공동활용연구장비 '3Ton 추출농축시스템' 신규 구축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변화하는 식품시장에 발맞춰 도내 바이오 및 식품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3년부터 다양한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2일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긴급분석시스템 도입과 도내 바이오 및 식품기업 대상 분석 수수료 감면을 시행하는 등 인프라 활용지원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긴급분석시스템은 국가적‧공익적 사안 또는 중소기업 및 개인의 연구활동과 직접 관련되어 긴급하게 분석을 요구하는 경우에 신속하게 검사를 완료하고 시험성적서를 발행해 기업의 긴급한 민원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하는 제도이다.

또한 도내기업 및 입주기업 대상으로 분석수수료 감면을 시행해 기업의 품질관리 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바이오진흥원은 도내기업이 활용을 희망하는 장비에 대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부 지원사업을 수주해 약 3억7000만 원 상당의 3Ton추출농축시스템을 신규 구축했다.

이는 식품 및 화장품의 기능성 소재 등으로 활용되는 다양한 도내 농․수산물의 원료가공에 활용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23년 상반기에는 100kg동결건조기를 추가 구축해 도내 기업의 상품화 기술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은미 원장은 "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신규장비 구축을 통한 장비 현대화 등 인프라 활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바이오 및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