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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북인이 차별·소외감 느끼는 것 당연…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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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북인이 차별·소외감 느끼는 것 당연…안타깝다"

전북지역 사흘간 순회 출발 '매타버스' 온라인 방송서 밝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오후 전북으로 출발하는 '매타버스' 안에서 온라인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유튜브 '이재명TV'캡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일 전북지역 순회에 앞서 "전북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느끼는 차별과 소외에 대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으로 향하는 '매타버스' 출발에 앞서 가진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소통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전북에는 좀 특이한 정서가 있는 것 같다"면서 "전북도민들이 차별과 소외 받고 있다 생각하는데 처음에는 '무슨 말이지'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타당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전북 외의 지역에서 통상 호남이라고 하면 당연히 광주 전남 전북을 말하는데 실제로는 정책이나 다른 것들이 광주와 전남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전북은 호남이라고 배려를 받는 것도 없고, 호남이라고 차별받고, 또 지방이라고 차별 받아 일종의 3중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북도민들이 느끼는 차별과 소외감이)타당성이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 후보의 이같은 인식이 사흘간 이어지는 전북지역 순회 탐방과정에 어떤 정책으로 이어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뤄지고 있는 '#우리가 언론이다'라는 캠페인과 관련해서도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과 언론 보도는 많이 다르다"면서 "극히 일부이지만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가 톱으로 보도되고 나중에 사실이 아니어도 그냥 지나가는 일들이 심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우리는 도전자의 입장이고 진보 개혁진영은 기본적으로 그 사회의 기득권 세력과 한판 승부를 하는 입장이지만 사실 힘이 약하고 역사적 운명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면서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주고 잘못된 가짜 정보나 가짜뉴스에 대해 있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진짜 선거운동인 만큼 SNS와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광주 전남지역 순회에 이어 이날부터 사흘간 익산과 전주, 군산, 정읍, 임실 등 전북지역 시군을 순회하면서 다양한 계층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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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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