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남도,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90억 추가 확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남도,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90억 추가 확보

김영록 지사 환경부 건의 성과…배출가스 5등급 조기 폐차 적극 추진

전라남도는 정부의 탄소 중립 선언에 동참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기 위해 노후 경유차 지원사업인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국비 9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에 따른 주요 사업은 조기 폐차 지원 6천57대 59억 원, 매연저감장치(DPF)부착 지원 1천617대 31억 원,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 10대 등이다.

▲전라남도 청사 전경ⓒ전남도청

전남도는 올해 조기 폐차 1만 3천899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2천599대 등 총 1만 7천954대를 목표로 지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운행 제한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도민의 자동차 저공해조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지난 3월 신청접수 결과 당초 목표 대비 2.3배인 3만 9천682대가 접수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일 환경부를 직접 방문해 환경부장관에게 원활한 저공해조치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추가 지원을 요청해 이번 반영을 끌어냈다.

김 지사는 “노후 경유차 차주 대부분이 생계형 차량을 운행하는 것을 고려해 저공해조치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며 “탄소 없는 건강한 미래, 청정 전남 실현으로 2050 탄소 중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10만 49대(2021년 6월 기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지역 노후 자동차의 저공해조치율은 7%에서 9.7%로 오를 전망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