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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을 빛낸 5월의 역사 인물에 '손화중·박민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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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을 빛낸 5월의 역사 인물에 '손화중·박민환' 선정

ⓒ정읍시

5월의 정읍 역사 인물에 손화중과 박만환이 선정했다.

5일 전북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의 인문·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매달 두 명씩 정읍을 빛낸 역사 인물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5월의 역사 인물로 손화중·박민환의 이름을 올렸다.

손화중은 동학농민혁명의 삼걸(三傑) 중 한 명이고, 박만환은 대한제국기 정읍에 영주정사와 영양사를 세워 국권 회복을 도모하고 많은 독립운동가를 길러낸 인물이다.

1861년 정읍시 과교동에서 태어난 손화중은 동학의 대표적인 지도자로 전봉준·김개남과 함께 갑오동학혁명의 삼걸로 알려져 있다. 그는 1892년 삼례 교조신원운동과 1893년 보은 장내리 집회 등에서 많은 교도를 동원하며, 뛰어난 지도자로 능력을 발휘했다.

1895년 체포된 손화중은 여러 차례의 심문 끝에 전봉준·김덕명·최경선·성두환과 함께 처형됐다.

이와 함께 1849년 정읍시 고부군에서 출생한 박만환은 통훈대부 행 의금부도사, 삼례 도찰방을 역임하다 사임한 유학자다.

1903년 후학을 길러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영주정사를 세운 뒤 1년에 300석씩 출연해 학생들의 숙식을 책임졌다.

그는 동학농민혁명에 이어 의병운동과 독립운동 자금을 비밀리에 지원한 천석꾼으로, 아들 박승규 역시 몸소 독립운동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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