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얀마 청년들이 고국의 민주화를 기원하며 길 위로 나섰다. 이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성명서 채택이 구속력이 없는 의장성명에 그친 것에 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앞서 유엔은 10일(현지시간) 안보리 이사회를 열고 미얀마 군부의 폭력을 규탄하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그러나 AP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 인도, 베트남 등의 반대로 '쿠데타'를 명시하지 못했고 실질적 제제가 가능한 제제결의가 아닌 의장성명에 그쳤다.
12일 오후 재한미얀마청년연대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과 함께 서울 한남동 미얀마대사관에서 종각역 유엔인권위원회까지 오체투지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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