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야구 감독 아들 2명, 사기 혐의로 조사 받아

동생은 야구 용품 사업 미끼로 범행...형도 다른 사기 건으로 조사 중

유명 야구 감독의 아들 중 동생이 구속된 데 이어 형도 사기 행각을 벌여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앞서 A 씨의 동생 B 씨는 2018년 9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야구 용품 사업에 투자하라며 유도해 피해자들에게 6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됐다가 징역 6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B 씨에 이어 A 씨도 다른 피해자들에게 사기 행각을 벌여 1700만원을 가로챈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