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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추미애 빼더라도 윤석열 국정조사 수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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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추미애 빼더라도 윤석열 국정조사 수용하자"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입장 밝혀...직무 배제 놓고 반발 심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입장을 밝힌 윤석열 국정조사를 수용하자고 주장했다.

하태경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국정조사를 수용 안 해도 국민의힘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정조사를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추 장관이 주장한 윤 총장의 직무배제 이유들은 그 근거가 없기 때문에 윤 총장이 국정조사에 나와도 불리할 것이 없다"며 "오히려 윤 총장의 정당성과 추 장관의 문제점을 폭로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이같이 말했다.

▲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연합뉴스

그는 "추 장관의 특기가 억지를 써서 시끄럽고 짜증나게 하는 것인데 이미 국민들은 이력이 나 있다"며 "추 장관을 국정조사에서 빼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추 장관은 욕을 듣더라도 주목받기 좋아하는 캐릭터다"며 "추 장관이 본인이 꼭 나오겠다면 윤 총장 국정조사에서 증인으로 부르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추 장관은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그간 법무부는 검찰총장의 여러 비위 혐의에 관해 직접 감찰을 진행했고 그 결과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히며 윤 총장의 직무를 배제했다.

이에 윤 총장은 추 장관의 이 같은 조치에 즉각 반발하며 "위법 부당한 처분에 대해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검찰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한 점 부끄럼 없이 검찰총장의 소임을 다해왔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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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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